얘, 오늘 사진 재밌지?" 영애는 옥녀의 옆으로 다가서며 정다이 또 물었다. 마는 옥녀는 고개를 푹 숙이고 그저 걸을 뿐 역시 대답이 없다.
한국의 소설가. 1935년 소설 《소낙비》가 《조선일보》 신춘문예에, 《노다지》가 《중외일보》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. 《봄봄》, 《금 따는 콩밭》, 《동백꽃》, 《따라지》등의 소설을 내놓았고 29세로 요절할 때까지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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